돼지고기 안심장조림 요리

여름에는 단짠한 요리들을 자주 하게 되는것 같아요.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맛의 변화가 적고, 잘 먹을수 있는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을 한번 해봤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요리는 막 한것보다,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오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

 

돼지고기

마릿수 기준으로는 닭고기가 가장 많이 도축되지만, 마리당 중량차로 인해 중량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이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기이다. 이는 돼지가 사육 효율이 높은 동물이였던 점도 있다.  돼지는 성장이 빨라 생후 6개월 만에 100~120kg까지 몸무게가 늘어나고 한번에 10여 마리의 새끼를 임신하기에 고기를 얻기 위한 목적이라면 돼지보다 효율적인 포유류 가축은 없다. 1990년 미국 농무부의 연구 기준으로 귀뚜라미는 59%, 닭은 50% 이상, 잉어 따위의 초식성 어류는 50% 이하, 돼지는 섭취한 칼로리의 25%를 고기로 전환시키며, 그에 비해 소는 14% 가량이 고기로 전환된다. 다른 연구에서는 돼지가 35%, 소가 6% 가량으로 봤다.

고기의 색은 주로 분홍색이며 익히면 하얀색에 가까운 갈색이 된다. 보통 지방과 근육질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기에 소고기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돼지고기의 등급

통상적으로 돼지고기 등급제에서는 육질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 한국의 경우 등지방두께, 육색, 지방색 등이 육질의 세부 평가 기준이 된다

등지방두께

등심 겉 부위 지방의 두께가 17-25mm일때 등급이 가장 높다.

육색
중간 정도의 육색이 높은 등급을 받으며,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운 육색은 심미적인 거부감을 일으키므로 등급이 낮다.

지방색
완전한 하얀색에 가까울수록 높은 등급을 받으며, 하얀색이 아닌(노란색 등) 지방은 심미적인 거부감을 일으키므로 등급이 낮다.

 

개인의 기호와 요리 용도에 맞는 등급선택이 필요하다.
돼지고기의 등급에는 온도체 등급판정과 냉도체 등급판정이 있다. 온도체 등급판정은 육량과 육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부터 E등급까지 나눈다. 냉도체 등급판정은 고기를 5℃로 냉각해 판정하며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수분삼출도에 따라 1+, 1, 2등급으로 나눈다. 쇠고기와 마찬가지로 등급이 맛의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개인의 기호와 요리의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돼지고기 영양성분

한국인의 경우 여러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삼겹살을 가장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데, 돼지고기의 경우 소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으며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소고기보다도 돼지고기를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100g 당 단백질 함량이 16g 정도로 알려지고 있는데, 돼지고기의 경우 이러한 단백질 외 비타민B1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혈관건강

돼지고기의 경우 소고기와는 다르게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렌산 함유가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삽겹살의 경우 기름기가 많은 부위인 만큼 적정량 섭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혈예방

돼지고기의 경우 소고기와 비슷하게 빈혈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며 노인분들의 영양식으로도 좋습니다.

 

중금속배출

미세먼지 등이 많은 날 돼지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돼지고기는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셀레늄을 비롯하여 불포화지방산, 아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쌓인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 촉진

돼지고기의 경우 단백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메타노닌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느 간에 쌓인 피로물질을 낮추고 간기능 개선 및 간세포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돼지고기 안심장조림 요리

재료 : 월계수잎3장, 돼지고기 안심 500g,

양념장 : 꽈리고추 10개, 간장5큰술, 올리고당 3큰술, 물 150ml

1. 월계수잎 3장과, 소주를 소주잔에 2잔 정도 물과 함께 넣고 고기를 넣고 삶아준다.

2. 돼지고기가 안까지 푹 익지는 않게, 5~10분정도마 끓여서 고기를 꺼내서 한김 식혀준후, 결대로 찢어준다.

3. 양념장과 물을 넣고, 결대로 찢어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함께 푹 졸여준다.

(중간중간 간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간장을 추가하고, 단맛이 부족하면 올리고당을 추가해 준다)

4. 양념장이 적당히 줄어들고 나면, 그릇에 옮겨닮아낸다. 

5. 마지막으로 통깨를 톡톡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돼지고기 보관법

 

다진 고기의 경우 일반 고기에 비해 부패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구입후 바로 종이 타월등으로 꼭꼭 눌러 수분을 제거하고 랩으로 밀뱅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할 경우 2일, 냉동 보관의 경우 2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보관할땐 식초와 식용유를 1:1 비율로 섞어서 고기 표면에 한번 바르고 난뒤 랩으로 밀착시켜 포장한 후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면 수분의 증발도 막고 산패도 지연시켜 저장기간을 늘릴수 있습니다.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기의 지방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면 좋고, 고기를 구입할때에는 냉장인지 냉동인지 확실하게 구분해서 구입하고, 냉장인 경우 한 번에 다 먹을만큼만 사는게 좋습니다.

냉동고기를 해동시켜서 먹을때는 천천히 해동시켜서 먹는것이 고기의 영양손실 및 유즙을 잘 보존하며 먹을수 있습니다.